10주년을 맞아 추천하는 에이핑크 수록곡 10선

4월 19일, 바로 오늘이
에이핑크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날이라고 합니다.
시간 참 빠르네요.

2011년 4월 19일에 몰라요로 데뷔하여
바로 다음해에 No No No로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1위를 기록합니다.
그리고 다음 곡 Mr. Chu로 전성기를 이어가며
'청순돌' 로써의 입지를 단단히 굳힙니다.
그리고 이 행보는 LUV로 3사 음악방송 최초 3주연속 1위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정점을 찍게 됩니다.

이후에는 1도 없어, 덤더럼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게 되고
현재는 각자 개인활동도 이루어지는 중입니다.

1. 꿈결처럼 (타이틀곡 : My My)

청순한 발라드라는 말이 딱 어울릴 것 같습니다.
에이핑크 멤버들의 앳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노래입니다.


2. 사랑동화 (타이틀곡 : Mr. Chu)

잔잔하고 아련한 발라드 곡으로,
리더인 박초롱님이 작사한 곡입니다.
밤에 감수성에 젖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3. So Long (타이틀곡 : Mr.Chu)

역시 박초롱님 작사의 발라드곡입니다.
청춘드라마의 한 장면이 떠오르는 느낌입니다.
학창시절에 짝사랑 경험이 있다면, 공감하며 듣게 될 노래입니다.


4. Wanna Be (타이틀곡 : LUV)

창가에 앉아 가사를 고민하던 박초롱님의 모습이 첫 소절에 담긴
신스팝 장르의 곡입니다.
차분하지만 밝은 그런 느낌이 듭니다.


5. Secret (타이틀곡 : LUV)

타이틀곡에서 못다한 보컬적 역량을 뿜어낸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R&B느낌이 가미된 감성 발라드곡으로,
에이핑크의 명곡하면 빠져선 안될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6. 천사가 아냐 (타이틀곡 : LUV)

위의 곡이 발라드 명곡이었다면,
이 곡은 타이틀곡스러운 퀄리티의 댄스곡입니다.
귀를 사로잡는 첫소절과 중독성 있는 후렴부.
윤보미님의 보컬이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7. 동화 같은 사랑 (타이틀곡 : LUV)

제목처럼 동화같은 분위기의 곡입니다.
이 4곡이 Pink LUV앨범 수록곡의 전부입니다.
신기록의 타이틀곡과 거를 타선 없는 수록곡까지,
명반이라고 생각합니다.


8. Fairy (타이틀곡 : 내가 설렐 수 있게)

환상에 빠진 듯한 느낌을 받게 하는, 몰입도 높은 곡입니다.
가사부터 멜로디까지 곡에 아름답지 않은 부분이 없습니다.


9. Yummy (타이틀곡 : 덤더럼)

사랑을 달콤한 맛에 비유한 만큼 달달한 곡입니다.
에이핑크 6명 모두 달달한 노래에 맞는 음색을 보유하고 있네요.
달달하지 않은 파트가 단 하나도 없습니다.


10. Overwrite (타이틀곡 : 덤더럼)

발라드 수록곡 맛집 에이핑크의 마지막 추천곡 역시 발라드입니다.
연인과 이별 후 그 추억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기억으로 잊혀지는 과정에서의 감정을 표현한 곡입니다.
가사에 나타난 표현방식이 정말 감성적입니다.

 
대중들은 계속 새로운 것을 원하고,
그에 맞게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 만큼
정상에서는 내려왔다고 볼 수 있지만
한국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은 걸그룹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청순' 의 대명사, 에이핑크의 10주년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