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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흔적/가사 파헤치기39

인생이라는 그림의 진척도 / 윤종신 - 나이 안되는 걸 알고 되는 걸 아는 거 그 이별이 왜 그랬는지 아는 거 세월한테 배우는 거 결국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거 두자리의 숫자 나를 설명하고 두 자리의 숫자 잔소리하네 너 뭐하냐고 왜 그러냐고 지금이 그럴 때냐고 잊고살라는 흔한 말은 철없이 살아가는 친구의 성의없는 충고 내 가슴 고민들은 겹겹이 다닥다닥 굳어 버린 채 한 몸되어 날 누른다 날 사랑해 난 아직도 사랑받을 만해 이제서야 진짜 나를 알 것 같은데 이렇게 떠밀리듯 가면 언젠가 나이가 멈추는 날 서두르듯 마지막 말 할까봐 이것저것 뒤범벅인 된 채로 사랑해 용서해 내가 잘못했어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널 사랑해 날 용서해 지금부터 채 두자리를 넘기기 어려운데 늘어나는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하지 말아야 할 게 늘었어 어린 변화는 못 마땅해 고개 돌.. 2021. 7. 25.
지워지지 않는 흔적으로부터 / 하동균 - from mark 남겨진 바다에 버려진 병처럼 멈출 수가 없어 닿을 수도 없어 차라리 부서져 가라앉는 다면 조금은 편하게 살 수 있을 텐데 자꾸 흘러서 점점 멀어져 힘껏 달려도 또 제자리에 있어 난 I will fly 날 밀어내는 너라는 파도와 날 조여오는 기억의 바람과 날 묶어버릴 남겨진 시간들 모든 건 멈췄어 시간은 닫혔어 기억이란 감옥 불타버린 희망 추억이 나타나 흔적에 닿으면 머리칼을 뜯고 소리를 지르다 니가 넘쳐서 숨이 막혀와 힘껏 달려도 늘 닿을 수가 없어 난 I will fly 날 밀어내는 너라는 파도와 날 조여오는 기억의 바람과 날 묶어버릴 남겨진 시간들 I will fly 날 밀어내는 너라는 파도와 날 조여오는 기억의 바람과 날 묶어버릴 남겨진 시간들 I will fly 날 밀어내는 너라는 파도와 날 조여.. 2021. 7. 18.
누군가의 꿈이 나의 행복이라면 / 린(LYn) - 엄마의 꿈 엄마의 꿈은 뭐 였어 소녀로 살던 시절에 누구보다 예쁜 아이였겠지 푸르던 날에 태어나, 나처럼 어른이 되고 그때까지 어떤 꿈을 품어냈을까 엄마 난 미안해 이제 와서 그게 궁금해 소중했을 꿈을 묻지도 못했던 게 처음부터 그냥 내 엄마로 태어난 게 아닐 텐데 묻고 싶어 엄마이기 전에 꼭 지키고 싶었을 꿈 사는 게 조금 팍팍해 살수록 모두 어려워 누구보다 잘해내고 싶은 맘인데 엄마 난 잘 안돼 어른으로 살아가는 일 이런 맘의 병도 엄마 웃음으로 나아 아픈 데 없이 건강하게 오래 오래 곁에 있어 그거면 돼 내가 원하는 건 그것 하나야 헤어짐의 시간이 다가온단 그 생각만으로 맘이 아려요 일초라도 붙잡고 싶어 어쩌면 엄마는 내 행복만을 바라다 하얀 새처럼 날아가 버릴 텐데 미안해요 이제 와서 새삼스레 꿈을 묻는 게.. 2021. 7. 11.
이 또한 지나가리라 / 백지영, 장필순 - 그 다음날 (we'll find the day) 지나간 일들은 모두 잊어버리길 수없이 많은 날들을 견뎌봤지만 때가 오지 않은 것은 아무리 애를 써도 내 뜻대로 되지 않기에 모두 놓은 채 기다릴게요 혼자 남겨진 바람에 기대어 그냥 이대로 흘러가기만 We’ll find the day 세월이 흐른 그 언젠가 Just breathe and lie down 흐릿한 마음 그 자리에 많이 무뎌져 있을 그날엔 힘없이 흘려보낸 시간들도 감당해야 할 내 몫인 거겠죠 나 조금 더 아플게요 언젠가 다시 일어설 수 있다면 We’ll find the day 세월이 흐른 그 언젠가 Just breathe and lie down 흐릿한 마음 그 자리에 많이 무뎌져 있을 그날엔 감은 두 눈에도 빛이 들고 어둔 매일 밤도 지나가듯 밝아질 마음인 걸 다 아니까 We’ll find th.. 2021.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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