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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행복을 위한 진정한 자유 / 미움 받을 용기

by 치즈곱창 2021.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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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너무나도 타인의 시선이, 그리고
주변의 평가가 중요시 되는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자기 자신보다도 말이죠.

그 시선들과 보편적인 기준들, 그에 따른 평가는
진짜 나를 나타내는 말인 것처럼 따라다닙니다.
결국 타인이 나를 결정하는 셈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종종 지나간 과거에 대해 후회하곤 합니다.
그 후회들조차 타인의 시선과 관련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튀는 것처럼 보일까봐 원하던 일에 나서지 못한 것,
혹시 사람들에게 미움 받을까 두려워 의견을 피력하지 못한 것 등.
쓰다 보니 저의 이야기 같기도 하네요.






이 책은 성격은 본인이 환경 등의 여러 외적 요인들에 영향을 받아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직접 선택한 것이라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 환경과 본인의 의지로 충분히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익숙함을 선호하고, 변화를 위해서는 큰 용기가 필요하죠.
변함으로써 생기는 불안과 변하지 않아서 따르는 불만 중
어떤 것을 선택할 지 독자들에게 묻고 있습니다.


실패가 두려워 이런 저런 핑계로 도전을 미루는 모습은
자신뿐 아니라 주변에서도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이것도 사실은 실패에 대한 주변의 시선이 두려운 것일 겁니다.


이렇듯 거의 모든 문제와 스트레스는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타인과의 비교, 그로 인한 타인 중심의 기준 등 인간관계로 부터 발생합니다.
책에서 제시하는 가장 핵심적인 해결책이자,
저에게도 가장 인상깊었고 그래서 지금도 계속 의식중인 그것은
바로 과제분리입니다.

미움받기 싫은 마음은 나의 마음이고, 그래서 나의 과제이지만
나를 싫어하느냐 좋아하느냐는 타인의 마음입니다.
즉, 타인의 과제인 것이고 이렇게 과제를 분리함으로써
우리는 비로소 타인에 얽매이지 않고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책 한권으로 한 순간에 본인의 성격이 바뀌거나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하지만
이 책을 통해 적어도 근본적인 문제와 그 원인,
우리가 지향해야할 방향을 뚜렷하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분명 잘 지내려는 것잘 보이려는 것 은 다르니까요.
잘 보이려고 애쓰기 보다 잘 지내는 사람이 됩시다 우리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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