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의 방향성과 그 가치

좋아하는 일이 있다면

좋아하는 일은 잘하고 싶기 마련이고

좋아하는 일을 잘하기 위해 열심히 하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가는 줄 모르고 깊이 빠져든 상태를

우리는 '몰입' 이라고 합니다.

 

 

몰입 이론에 관련해서는 여러권의 서적들이 있고,

유튜브나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몰입이 무엇인지나 

그 가치에 대해서 쉽게 접해 볼 수 있습니다.

몰입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성장과 삶의 행복을

동시에 얻을 수 있고, 그래서

무언가의 몰입하는 시간이 길수록 그 인생은

행복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굳이 서적을 통해서가 아니라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무언가에 몰입하는 그 순간만큼은

아무것도 신경쓰이지 않고 세상에 나와 그 대상만이

존재하는 것 처럼 느껴지곤 합니다.

그것이 미칠듯이 치열한 즐거움임을 우리는 깨닫습니다.

 

 

하지만 내가 몰입하고 싶고, 할 수 있는 그것이

나의 현실적인 삶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라면

그 때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일까요?

무언가에 몰입하여 그 분야에서 정점을 찍고

업적을 이뤄내고 한다면 참 좋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이것은 그저 이상이고

더 나아가 비현실적인 요소이자 터무늬 없는 꿈입니다.

이런 생각조차도 문제삼을 수 있겠지만

이 사회에서는 현실을 택해야 하는 순간이 반드시 오게됩니다.

 

 

누구나 더 나은 삶을 꿈꾸고, 그것은 생산성과 

어느정도 관련이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에 몰입하여 그것으로 수입까지 창출한다면

베스트이지만, 모두가 그럴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상적인 쪽에 가까운 사람이지만,

여러 사회적 통념들과 주위에서 보이는 보편적인 길들이

우유부단한 본인의 선택을 더욱 어려운 갈림길로 만듭니다.

 

 

무언가 열정을 가지고 달려들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핑계인지 모를 현실의 벽과 상황이 

지금 내가 보고 있는 그대로가 맞는지, 

과소평가 혹은 과대평가 하는 것인지, 그렇다면 나는 무얼할지.

 

모두가 자신에게 최적인 삶의 방식을 찾고

최대한 행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